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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ips

도메인 구매 비용! 아마존 Route 53

by ITeaStory 2020. 2. 4.

사업을 시작하시거나 자신만의 사이트를 만들고 운영하고 싶은 분들은 그 사이트의 얼굴이자 대문이 될 도메인 주소를 하나씩 구매합니다. 저는 약간의 호시김으로 도메인을 구매해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요.
지금 현재 도메인 구입을 고려하고 계신 분을 위해 제 경험을 조금 풀어놓고자 합니다.


도메인이 뭘까?


도메인 구매를 고려하고 계신분이라면 물론 잘 알고계시겠지만 한번 짚고 넘어가자면 도메인은 사이트의 집 주소입니다. 네이버의 naver.com, 다음의 daum.net 그리고 본 사이트의 iteastory.com과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원래라면 숫자로 표현 되어 있었을 웹 서버의 IP 주소를 우리가 읽기고 이해하기 쉬운 문자열로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이 도메인은 자신의 사이트로 들어오는 주소입니다. 대문과도 같은 것이죠. 그래서 보통은 본인의 사이트 이름이나 관련있는 혹은 사이트를 연상시킬 수 있는 이름을 도메인 주소를 만듭니다. 네이버의 주소가 naver.com 인 것 처럼 말이죠.


도메인 구매 비용은?


구글이나 네이버 같은 곳에서 도메인 비용을 찾아보시면 가격이 천차만별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왜 이럴까요?
도메인에도 원가가 있습니다. 거기에 각 업체마다 마진, 관리비용 등이 추가가 되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가격 차이가 심하게 나죠? 잘 확인해보고 선택해야 합니다.
살펴 보니 몇가지 유형이 있었습니다.

등록 비용만 싼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이렇습니다. 등록을 할 때는 싸지만 이후 연장을 하려고 하면 비싸게 받는 곳들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도메인 이전을 하려고 하면 이전 비용을 지불해야하죠.

또 다른 유형은 등록 이 후 다른 서비스 비용을 청구하는 형태입니다. 이번에 제가 겪은 일이기도 하지요.

저는 이번에 도메인을 AWS를 통해 구매를 했습니다. 앞으로 아마존 AWS를 좀 활용할 생각이기도 했고 비용도 크게 비싸보이지 않았거든요. 도메인 구매 가격은 세금 포함 13.2 USD 였습니다. 약 15,000원 정도 였죠. 국내 gabia나 cafe24와 같은 곳과 비교했을 때 저렴한 편이라 뒤도 안돌아보고 구매했었죠.
그런데 오늘 갑자기 아마존에서 결제 청구가 되었습니다. 도메인 등록을 위해 Amazon Route 53에서 도매인 구매 하나밖에 안했는데 말이죠.

아마존에서 청구한 비용 0.55 USD
Amazon Route 53 도메인 실제 비용

확인을 해 보니 호스팅 영역당 월 청구 비용이 따로 있었습니다! (오마이갓!)
그 비용이 처음 25개 호스팅 영역의 경우 월별 호스팅 영역당 0.50 USD!!!
세금 제외 비용이니 월 0.55 USD가 추가로 결제 됩니다.

이걸 구매 할 때는 못봤던거죠.
저 금액으로 대충 계산해보니 gabia, cafe24와 가격대가 비슷합니다.

대충 이런 식입니다.

이 글을 보신 여러분들은 현명한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