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 맥북이 막 나왔을 때 샀던 13인치 M1맥북. 여태 웹 서핑 용도로만 사용하다 이제 좀 제대로 써보자 싶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 보니 맥은 단축키들이 참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스크린샷 찍는 거만 해도 키를 여러 개 조합해야 하죠. 윈도우처럼 프린트 스크린 키만 누르면 캡처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게도 제가 쓰고 있는 M1 맥북에는 프린트 스크린 키가 없더군요. 다른 애플 맥 제품들도 마찬가지겠죠?
자주 쓰는 단축키들은 좀 알아두면 생산성이 좋아질 것 같은데 매번 찾아보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좀 찾아보니 쉽게 단축키를 확인할 수 있는 도구가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다행히 인텔 맥과 실리콘 맥에서 모두 동작하니 어떤 맥을 쓰셔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M2맥북에서도 잘 동작하겠죠?
내가 쓰는 앱의 단축키를 쉽게 보여준다고?
CheatSheet라는 소프트웨어를 쓰면 아주 쉽게 내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앱의 단축키 목록을 보여줍니다.
사용 방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커맨드 키(⌘)만 몇 초간 꾹 눌러 주면 되죠.
그럼 아래처럼 단축키 리스트를 보여줍니다.
이렇게 커맨드 키(⌘)를 잠시간 누르고 있어 주면 간단하게 현재 활성화되어 있는 앱의 단축키를 확인할 수 있어요.
오른쪽 끝에 스크린샷 단축키들도 보입니다.
이건 기본 앱인 Finder의 단축키인데 다른 앱도 다 확인할 수 있습니다.
CheatSheet 설치 방법
CheatSheet은 여기에서 받을 수 있어요. 압축파일로 받아서 설치하실 수 있어요.
또는 homebrew가 있다면 아래 명령어로 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brew install --cask cheatsheet
설치하고 나면 런치패드에 아래와 같은 아이콘이 보입니다.
실행해보면 시스템 환경설정에서 몇 가지 권한을 허용해준 뒤 사용하시면 됩니다.
애플의 맥 OS가 익숙한 사람들이야 별 필요 없는 툴이긴 하지만 저같이 이제 막 맥북을 구매하고 사용하려는 맥린이들에게는 단비 같은 존재입니다.
아직 맥이 익숙하지 않거나 단축키를 좀 익혀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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