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밴드 4를 이번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구매를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중요한 전화나 메시지를 확인하지 못하고 놓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서였습니다. 주변에 스마트 밴드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제 이야기를 듣고 추천을 해 주셨죠. 원래 시계도 무겁고 거슬려서 있는 것도 사용 안 한 지 오래됐는데 무게도 굉장히 가볍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스마트 밴드를 몇개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미 밴드 4를 선택했습니다.
자주 가는 사이트인 다나와에서 스마트 워치, 스마트 밴드로 제품을 찾아봤습니다.
워치/밴드 함께 있는 분류에서는 헬로우 스마트워치, 미 밴드 4, 갤럭시 워치 액티브 2가 순위권이었는데요. 간단히 비교를 해 봤더니 워치 종류는 화면이 커서 메시지가 왔을 때 보기가 좋을 것 같긴 했지만 배터리가 너무 빨리 소모되는 것이 큰 단점이었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비쌌죠.
헬로우 스마트워치 역시 배터리 소모가 큰 것이 단점이었습니다. 그래도 다른 워치들 보다는 오래가는 것 같아 구매를 고려했었지만 한국 정발판은 품절이라 대상에서 제외를 했죠.
기능 자체만 두고 보면 밴드나 워치나 기능상에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최소 3배 이상에 많게는 10배 이상도 비쌌어요.
그래서 스마트 밴드쪽에서 제품을 고르기로 했고 마찬가지로 기능상에는 큰 차이가 없었으니 지속 시간과 가격으로 비교해 미 밴드 4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미 밴드 4의 제품 구성 자체는 굉장히 간단했습니다.
본체(손목 밴드 포함), 충전 케이블, 설명서 끝.
본체 자체는 들었던 대로 굉장히 가벼웠습니다.
착용을 하고 있어도 거의 착용한 느낌이 들지 않아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한번 터치해보니 본체는 70%정도 충전된 상태였고 페어링을 먼저 하라고 메시지가 뜹니다.
페어링은 스마트 폰의 Mi Fit 앱과 페어링을 하면 됩니다.
과정 자체도 아주 간단해서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페어링이 되자마자 바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자동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펌웨어 업데이트까지 완료가 되고 나면 미 밴드 4의 기능을 다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미 밴드 4 자체에서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 할 수 있었습니다.
상하, 좌우 슬라이드로 각 기능들을 선택하고 터치 한 번으로 기능을 실행할 수 있었습니다.
미 밴드 4의 본체에서 확인 할 수 있는 기능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시계, 걸음 수, 스마트 폰의 노래
2. 상태 : 걸음, 거리, 칼로리, 오래 앉음 경고 횟수
3. 심박수 측정
4. 운동 : 야외 달리기, 트레드밀, 사이클링, 걷기, 자유 훈련, 실내 수영
5. 날씨 : Mi Fit 앱에서 설정 해 놓은 위치의 날씨 확인
6. 알림 : 기존에 온 알림 확인
7. 더 보기 : 방해금지, 알람, 음악, 스톱워치, 타이머, 기기 찾기, 무음, 밴드 화면, 설정(밝기, 화면 잠금, 자동 화면 꺼짐)
이 작은 기기 하나에 엄청 많은 기능이 숨어 있었습니다.
간단한 설정들은 미 밴드에서도 가능했지만 수신전화, SMS, 앱 알림(카카오 톡 등), 오래 앉음 경고 여부 설정 등 많은 기능들은 Mi Fit에서 설정해 줘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운동상태 체크는 Mi Fit 앱에서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시간대별로 측정 정보를 그래프와 수치로 보여줘서 쉽게 오늘의 활동을 체크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리저리 터치해보고 만져봤는데 반응 속도도 굉장히 빨라서 좋았고 저가형 디바이스들은 종종 있는 화면 전환 시 버벅거리는 현상도 전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정말 가벼워서 착용하고 있어도 무게나 느낌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굉장히 좋았습니다.
아직은 하루밖에 사용해보지 못해 이런 기능들에 대해서는 추후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미 밴드 4는 쿠팡에서 직접 수입/판매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박스 뒷면에 수입/판매원이 쿠팡으로 되어 있네요.
쿠팡이 가장 저렴해서 구매를 했었는데 잘 산 것 같습니다.
※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며칠간 더 써보고 다시 한번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 사용해본 느낌은 참 좋습니다. 역시 가성비의 왕 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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